제주도, 연말 공직기강 특별 감찰…부서장도 연대 책임

      2018.12.18 11:26   수정 : 2018.12.18 11:2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청렴혁신담당관과 소방본부가 합동으로 4개 반 9명의 특별 감찰반을 꾸려 이달 말까지 도 본청과 행정시, 소방본부, 각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별감찰 점검대상은 ▷당직자의 음주행위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 ▷공직자의 근무지 무단이탈 ▷출·퇴근 시간 미준수 ▷관용차량 사적사용 ▷직위를 이용한 부당지시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이다.

또 ▷민원처리 소홀·지연 행위 등 근무태만 ▷보안점검 실태 ▷소방 출동장비 및 출동태세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도는 특별감찰 기간 비위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무관용 원칙 적용과 함께 부서장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문책키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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