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 공공성 대출 역점…대상에 기업지원센터지점

      2018.12.18 12:06   수정 : 2018.12.18 12:1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는 ‘공공성’을 여신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앞장서온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지점장 강정금)를 공공성 여신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 제주영업본부는 서민과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공공성이 강한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우수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입장에서 금융비용이 저렴하고 혜택이 많은 정책자금·협약대출 뿐만 아니라, 금융 소외·취약계층과 노령인들에 대한 생활자금지원을 확대해 왔다.



최우수상에는 이도지점(지점장 김홍택)이 차지했다.

농협 제주영업본부는 공공성이 강한 여신(관계형 금융, 노후연금 대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7~2018년 기간 동안 대출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은 80%,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수령해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택담보 노후연금 대출은 46%, 금융 소외계층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대출은 55%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주도를 비롯해 5개의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자금조달 문제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석만 본부장은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제주농협이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공공성이 강한 여신지원을 통해 공익적 금융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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