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연구기관' 선정

      2018.12.18 13:51   수정 : 2018.12.18 13:51기사원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정부조직인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연구기관(2019~2021)’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분야의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선정(사업기간 2014~2018)에 이어 연속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앞으로 3년 간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국무조정실과 함께국내의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등을 교육하게 된다.


전국 대학이 설치한 부설연구소 중 국무조정실 산하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된 곳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2014년부터 ‘서울시 협상기법 교육(2015),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2016), 천안시 마을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2016)등현재까지 민관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과 교육을 제시해왔다.


가상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지자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공공갈등조례가 만들어지도록, 또한 지자체별 갈등관리 전담 부서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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