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형태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저녁 5시 개장

      2018.12.18 14:00   수정 : 2018.12.18 14:00기사원문
서울의 겨울철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 저녁 5시 개장한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돔 형태로, 스케이트장은 담으로 둘러쳐진다.

개장식은 남북체육교류 영상 등을 상영하는 사전행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주요내빈의 축하 메시지,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1000원이지만 개장 당일은 무료다.

특히 이번 시즌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제로페이' 도입을 기념해 제로페이로 입장료를 결제하면 30%(300원)를 할인해준다. 또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100원에 입장할 수도 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와 보호대도 무료 대여한다.


스케이트장 공간도 예년의 1166㎡보다 1897㎡로 넓어졌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때 인기를 모았던 컬링 릴크장을 새롭게 구성했다.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와함께 이번 시즌 스케이트장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한편 스케이트장은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일시 운영이 중단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한층 더 시민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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