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수능 본 서울 고3 학생들

      2018.12.18 14:35   수정 : 2018.12.18 15:32기사원문


강릉 지역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18일 소방청 및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원도 강릉 모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고교생 10명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로 발견 당시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로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분리 여부를 비롯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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