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전남드래곤즈 '감사나눔 희망의 골' 기부

      2018.12.18 17:11   수정 : 2018.12.18 17:11기사원문

【광양=황태종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18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전남드래곤즈 축구단과 함께 '감사나눔 희망의 골' 기부 행사를 갖고 광양 쌀 5200kg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은 앞서 지난 2012년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이 되고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나눔 희망의 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은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각각 100kg씩 200kg의 쌀을 적립해 연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 전남드래곤즈는 홈 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해 모두 5200kg의 쌀을 적립해 전달하게 됐다.

이로써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은 협약 체결 이후부터 올해까지 총 3만3200kg(166골)의 쌀을 지역 이웃에 나누게 됐다.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에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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