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귀가 전쟁… 강남 등 택시 집중배차

      2018.12.18 16:58   수정 : 2018.12.18 16:58기사원문
서울시가 연말 심야시간에 '택시승차거부 0'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이달 21∼31일까지 6일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강남·홍대·종로에 영업용 택시 300대를 강제적으로 집중배차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시켜 2300여대를 증·배치 시켜놓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종로·홍대에서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강제배치되는 영업용택시 300대는 강남 125대, 홍대 125대, 종로 50대가 각각 배치된다.

이 택시는 SK텔레콤의 '티맵택시' 애플리케이션(앱) 호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강제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거리 콜거부, 승객 골라태우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운영 시간은 21일부터 6일간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이 기간 택시 이용 승객은 이들 지역의 택시 임시 승차대에서 서울시의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티맵택시를 부를 수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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