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조직 개편...경영진 인사 단행도

      2018.12.18 17:17   수정 : 2018.12.18 17:17기사원문
BNK금융그룹은 18일 주요 계열사의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BNK금융지주는 내년부터 글로벌·CIB부문이 통합된 그룹 'G-IB부문'과 디지털·IT부문이 통합된 그룹 'D-IT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해 사업부문간 융복합 시너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룹 'CIB부문'은 내년부터 '글로벌부문'과 통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IB Deal 발굴·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통합 그룹 'G-IB부문'은 기존 CIB부문장인 정충교 부사장이 총괄하며, 부산은행, 경남은행 IB사업본부장이 지주에 겸직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디지털혁신센터 운영 등 BNK금융그룹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디지털부문'은 그룹 'IT부문'과 함께 그룹 'D-IT부문'으로 통합된다.

그룹 'D-IT부문'은 기존 디지털부문장인 박훈기 부사장이 총괄하게 되며, 부산은행, 경남은행 D-IT그룹장이 지주에 겸직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지역 특화 조직인 IB사업본부 내에 ‘해양금융부’와 ‘채널기획부’를 신설한다.

경남은행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을 강화하고자 기존 ‘기업경영지원팀’을 ‘기업경영지원부’로 격상한다.


특히 그룹의 고객 중심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양행 모두 기존 마케팅그룹과 마케팅본부, WM본부를 각각 고객지원그룹, 고객지원본부, WM고객본부로 변경한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올해는 그룹 선진화를 위한 백년대계위원회 운영과 건전한 여신 문화 정립 등 조직 경영의 기틀을 세운 한 해였다”며 “내년은 튼튼한 기초 위에 시너지 부문 강화와 비은행 계열사 수익비중 확대 등을 추진해 주주가치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