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카풀‘ 반대 파업…제주도, 공영 셔틀버스 투입

      2018.12.19 17:44   수정 : 2018.12.19 17:5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20일 카카오 카풀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며 제주지역 모든 택시가 운행 거부에 돌입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택시 부제 해제와 공항 셔틀버스 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택시 이용이 많은 제주국제공항~제주시외버스터미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1호광장을 중심으로 공영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또 제주시 주요 노선인 365번, 360번, 312번, 325번, 제주국제공항-해태동산-제주시외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신제주, 제주국제공항~구제주 등 6개 노선에 버스 9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콜택시 업체에 대해 운행 중단 자제 요청과 함께 부제 해제를 시행하는 한편 자가용 이용자 함께 타기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