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31일 파산자 채권 136억 소각
2018.12.20 09:29
수정 : 2018.12.20 09:29기사원문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기존에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나 매출(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파산(면책), 소멸시효가 완성된 3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36억원을 오는 31일 소각하기로 했다.
채권 소각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설립(98년)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책사업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회수할 수 없는 장기채권을 지속적으로 소각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이 채무에 대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