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한류뱅크 유증 대금 납입 완료...최대주주 변경"
2018.12.21 09:59
수정 : 2018.12.21 09:59기사원문
한류뱅크는 한류AI센터의 지분 10.08%(총 197만4865주)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회사 측은 신규 이사진을 필두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제공업 △기타 금융 투자업 등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정 궤도에 올라있는 기존 사업군은 수익성 중심으로 일부 재편된다.
양 대표는 “올해 회사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만큼, AI 관련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시도를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해 갈 것”이라며 “신성장 사업 중 특히 주목하고 있는 AI 사업의 경우, 이미 국내 핵심 연구인력 섭외를 비롯해 실질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 프로젝트로 일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세부 내용들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류AI센터는 지난 17일 키위미디어그룹과 오디오AI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한류AI센터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지원하고, 키위미디어그룹의 음성 콘텐츠 활용을 통해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