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서울동부지검 수사 착수

      2018.12.24 16:00   수정 : 2018.12.24 16:00기사원문

서울동부지검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을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해당 사건 검토를 거친 뒤 통상절차에 따라 고발인과 피고발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 등 4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대검찰청은 지난 21일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했다.
박 반부패비서관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근무한 이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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