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식, 12월27일 개최

      2018.12.25 15:02   수정 : 2018.12.25 15:02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주요 지자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간 80km 구간으로, 2조90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토부는 A노선 개통시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이 소요돼,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있다.

GTX A노선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에 대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공사는 오는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A노선 사업을 통해 여유로운 출근길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을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고 싶다"면서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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