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탑승률 저조에 강릉지역 4개대학 총학생회가 나섰다.

      2018.12.27 08:24   수정 : 2018.12.27 08:24기사원문
【강릉=서정욱 기자】ktx강릉선 탑승률이 저조 관련 이번에는 강릉지역 강릉원주대학, 가톨릭관동대학, 강릉영동대학, 강원도립대학 등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강릉선 KTX 서울출발과 종착역 서울역 일원화 촉구하며 발벗고 나섰다.

지난 26일 이들 4개대학 총학생회는 올림픽 종료 이후 강릉선 KTX는 인천공항의 노선이 폐지되고,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평일 36회, 주말에 왕복 16회를 추가로 증편하여 운행하고 있으나 탑승률은 40%대를 전후로 저조해지자 공동 건의문을 채택, 국회 등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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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관계자는 “ktx 강릉선 탑승률이 낮아지는 요인은 강릉선 KTX의 서울출발・종착역이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되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접근성이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또한, KTX의 주요 이용시간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오후 5시 이후에는 서울역에서 운행이 전무한 실정이고, KTX는 고속 운행을 함으로써 시간 단축과 편리성을 목표로 하는데 강릉선 KTX는 현재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0개의 노선을 경유, 고속열차의 기능을 상실하여 이용객의 외면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선 KTX는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이래 지금까지 약 160만명을 서울에서 강릉으로 수송했으나, 올림픽 이후 점차 탑승률이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최근 철도 탈선사고와 같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 향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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