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살해하고 뒷마당에 묻은 비정한 아빠.. 반전 직업은?

      2018.12.27 10:36   수정 : 2018.12.27 10:36기사원문

자신의 자녀들을 학대하고 살해해 뒷마당에 묻은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25일(현지시간) 타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 경찰은 두 자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죄로 엘윈 크로커와 그의 가족들을 체포했다.

크로커 씨의 두 자녀가 집에서 자취를 감춘 지는 족히 2년이 지났지만, 지역 경찰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딸 메리 앞으로 주어진 복지 수표를 점검하던 당국에 의해 아이들의 실종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크로커 씨의 집 뒷마당에 매장된 두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크로커 씨는 최근까지 한 마트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지역 아이들을 반기는 일을 했다.


두 자녀가 사망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집에서는 학대를 당한 아이가 한명 더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크로커 씨와 아이들의 계모 등은 1급 아동 학대와 이를 은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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