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도시개발사업 본궤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내년 분양
2018.12.28 11:17
수정 : 2018.12.28 11:17기사원문
DK도시개발 관계사는 DK아시아는 인천 서구 한들구역 내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내년 10
월 중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서구 백석동 170-3 일대에서 총 공사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한들구역은 검단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할 검암역세권과 인접해 있다. 검암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중이며 지난 9월부터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돼 지하철9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다. 검암역 주변에는 인천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이 들어선다. 제2종합터미널은 철도, 버스, 택시가 모두 운행되는 인천 서북부의 교통 허브인 동시에 환승주차장과 상업·문화시설까지 마련된 복합환승센터 기능도 수행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청라국제도시, 김포·인천공항, 학운2·학운4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될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종사자 수요 등을 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또 차로 12분, 전철로 세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서울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연구인력 종사자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단지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개원이 확정됐고 구역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중학교, 일반고교 및 특성화고교가 이미 개교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아라뱃길과 맞닿은 수변산책로, 단지 내 공원이 계획돼 있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