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여기서 피하자 ‘일러스트레이션페어’ 제대로 즐기는 법

      2018.12.28 18:13   수정 : 2018.12.28 18:13기사원문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W 2018'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2015년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행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전시 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고 관람 동선을 짜보자.

이번 전시는 ▲주제관 ‘러브레터 LOVE LETTER’ ▲기획관 ‘ART ON FASHION : COLLABORATION(아트 온 패션 :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2018’ ▲테마존 ‘해피2019문구전’ ▲워크샵 ‘실크스크린 체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약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팬이라면 주제관에 들러야 한다. 이곳에서는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에게 보낸 러브레터와 그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팬심’ 가득한 작품을 보며 같은 팬으로서 작가를 향한 애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다면 기획관에 가보자. 1차원 화면에서 벗어난 일러스트와 패션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1명과 패션디자이너 1명이 짝을 이루어, 총 10팀이 제작한 의상을 전시 중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 문구 ‘덕후’라면 홀린 듯 테마존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다.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상품들로 가득한 이곳은 덕후들에게 그야말로 천국이다. 통장이 ‘텅장’이 되지 않게 정신줄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2019년 맞이 버킷리스트 꾸미기 워크샵도 준비돼있다.

또한 부스 방문시 작가의 SNS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막일인 28일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행사가 진행됐지만 29일부터는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sun@fnnews.com 양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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