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이민우 신임 이사장 취임 '현장 경영 시작'

      2019.01.02 13:46   수정 : 2019.01.02 13:46기사원문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민우 제14대 이사장이 취임과 더불어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 신화를 이뤄낸 이 이사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이 이사장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신명산업과 성남시에 위치한 전주돌솥한정식을 방문,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어 취임식 및 시무식에 참가해 지난 한 해 2조5000억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이사장으로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도내 기업인들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겠다”며 “적극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소외계층, 사업실패자, 사회경제적 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임직원에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성과평가를 강화해 능력있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노조와도 항상 소통하는 기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능력위주의 기관장 선임 정책에 힘입어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이사장이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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