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인베스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로 새출발
2019.01.03 16:59
수정 : 2019.01.03 16:59기사원문
MG인베스트먼트가 메이플투자파트너스로 이름을 바꿔 새로 출발한다. MG손해보험으로부터 MBO(경영자인수) 방식으로 인수한 후 9개월 만이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G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메이플투자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모펀드(PEF) 투자도 진행한다. 카페24의 온라인 중고명품 거래회사 필웨이 인수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특수목적법인(SPC) 필웨이엠엔씨에 145억원을 출자한다. 캑터스PE 145억원, 카페24 290억원과 인수금융을 포함해 지분 100% 거래대금은 840억원이다. 오는 3월에는 콘텐츠 기업육성 펀드를 200억원 이상으로 결성할 예정이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그린손해보험 자회사인 그린부산창업투자가 모태가 된 벤처캐피탈(VC)이다. 주로 세컨더리펀드를 운용하며 구주와 프리IPO(기업공개) 투자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