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영하 '뚝'…전남·제주는 밤부터 비
2019.01.04 08:38
수정 : 2019.08.25 14:52기사원문
4일인 오늘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과 내일(5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전남 해안에는 5일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0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이다.
기상청은 또 "4일 밤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밤에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