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3500mAh 배터리 탑재".. 배터리 용량 커진다

      2019.01.05 11:04   수정 : 2019.01.05 11:04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3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능통한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라이트의 배터리 용량을 적어둔 휴대폰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1인치 크기인 갤럭시S10은 3500mAh 배터리를 장착한다.

전작인 갤럭시S9(3000mAh)에 비하면 배터리 용량이 500mAh 커지는 셈이다. 또한 6.4인치 갤럭시S10플러스도 4000mAh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해 기존 갤럭시S9플러스(3500mAh)과 비교하면 배터리 용량이 500mAh 늘어나 갤럭시노트9, 화웨이 메이트20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5.8인치인 갤럭시S10라이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3100mAh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KC인증을 받은 3100mAh 배터리가 인터넷에서 포착돼 외신들은 이 배터리가 갤럭시S10라이트에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플래그십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적은 배터리 용량일 수 있으나 갤럭시S10라이트는 더 전력 효율이 뛰어난 프로세서를 적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유명 정보기술(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10 기본 모델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전작보다 훨씬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과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 부분 구멍을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외신들은 갤럭시S10 시리즈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개막 5일 전인 2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돼 3월 8일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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