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일자리안심공제...춘천·삼척 파란등
2019.01.08 07:04
수정 : 2019.01.08 07:04기사원문
그러나 철원 화천 0%, 고성 인제 각 2%, 태백시 4%, 양구 5%, 영월 정선 각 6%로 강원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군단위 지역 신청이 저조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 2일부터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 지 첫 주 3일 만에 올해 도내 전체 모집인원 3156명의 30%가 넘는 1023명이 가입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시군별 신청은 삼척시가 가장 많은 69%를 보였고, 이어 춘천시가 66%, 속초시 40%, 양양군 34%, 원주시 28% 순이다.
지난 2017년 첫 출발한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는 근로자가 15만원, 기업주가 15만원, 도·시군이 20만원을 부담하여 월 50만원씩 5년간 적립, 만기시 총 3000만원 내외의 적립금을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현재까지 총 3014명이 가입하였다.
이에 올해 신규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명에서 대폭 늘린 3156명으로 확대하였다.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가 도입 목적과 효과 모두 동시에 입증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올해 시행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효과분석을 통해 이 제도를 한층 더 성숙시키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