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女춘추관장 탄생...유송화 신임 관장

      2019.01.09 17:24   수정 : 2019.01.09 17:24기사원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임 춘추관장에 그간 김정숙 여사를 보좌해 온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50, 사진)을 임명했다.

청와대에서 대언론분야 최일선에 놓인 춘추관장 중 여성 춘추관장은 참여정부 당시 김현 전 민주당 의원(2005~2007년), 서영교(2007~2008년) 의원에 이어 11년만의 탄생이다.

유 신임 춘추관장은 전남 고흥출신으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민주화운동과 여성운동가로 활동했다.

서울 노원구의원을 거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경영기획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과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문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번 인사에선 춘추관장으로 언론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유 관장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권혁기 춘추관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용산지역 출마에 나선다.

<약력>
△1968년생 △전남 △광주 송원여고 △이화여대 경제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동국대 북한학 박사 수료 △민주당 부대변인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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