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논란' 김보름 "피해자·가해자 바뀌어" 주장.. "왜 하필 지금?" 의혹도

      2019.01.11 09:44   수정 : 2019.01.11 09:44기사원문

'왕따 주행'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김보름(26·강원도청) 선수가 뉴스A LIVE에 단독 출연한다.

특히 방송 예고편에서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선수는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쳐지는 와중에도 박지우 선수와 결승선을 통과해 왕따 가해자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선수는 방송 예고편에서 "(나는)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쉬는 시간에 라커룸으로 불려가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폭언을 들을 때가 좀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가해자를 명확히 적시하지 않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김 선수가 주장하는 가해자가 노 선수 혹은 박 선수로 비춰질 여지가 생겼기 때문.

여기에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 코치의 폭행·성추행 논란을 희석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방송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11일 오전 10시 5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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