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감사관 공개 모집합니다"

      2019.01.16 09:07   수정 : 2019.01.16 09:07기사원문
부산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 30명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997년 도입됐으며, 그동안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 감사행정의 시민 참여 기회 확대 등에 기여했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감사모니터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감사요구 △공무원의 비리사항과 부조리·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시민 불편사항 제보 및 감사 참여 등이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행정, 교육, 복지, 세무·회계, 기계, 녹지,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전문분야의 전공자 또는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자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시민감사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후 이달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시민감사관은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 모집은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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