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VR 스페이스’에 신규 콘텐츠 6종 도입

      2019.01.16 09:19   수정 : 2019.01.16 09:19기사원문

지난 몇 년간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VR). VR산업은 테마파크, 전자기기, 의료, 게임,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한 만큼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시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색 VR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VR 체험존 ‘VR SPACE’는 2017년 오픈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며 최고∙최상의 VR 콘텐츠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해 꼭 어드벤처에 입장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늘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롯데월드의 핫 스폿이다.

6종의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16일(수) 새로이 리뉴얼 오픈하는 ‘VR SPACE’는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가상게임을 제공해 꿀잼을 보장한다.
슈팅 VR인 ‘블랙울프’, ‘타워태그’, ‘시그널’을 비롯해 방탈출 VR ‘더 도어’, 아케이드형 VR ‘쥬시팡팡’과 시뮬레이터 VR인 ‘레이싱 VR’까지 이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신규 슈팅 VR의 경우 세 종류 모두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세 명이 함께 즐기는 ‘블랙울프’, 동시에 네 명까지 이용 가능한 ‘타워태그’와 ‘시그널’ 등 함께 즐기기에 재미가 배가 된다.

중동 사막에서 납치된 인질을 구하는 ‘블랙울프’, 암흑공간에 세워진 타워 사이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팀별 배틀을 펼치는 ‘타워태그’, 리프트를 탑승해 이동하면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물리치고 동료대원을 구하는 ‘시그널’ 등 탄탄한 스토리와 콘텐츠의 연출력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줘 한 번만 즐겨봐도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에 VR를 입힌 이색적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더 도어’는 두 명이 함께 협력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이다. 퍼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른 엔딩으로 끝나는 호러 방탈출 VR 게임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슈팅 VR과 방탈출 VR의 경우 HMD 기기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상대방과 안정적인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기존 VR 콘텐츠는 여러 명이 동시에 콘텐츠를 즐겨도 혼자 게임을 진행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VR SPACE’에 새로 도입한 VR 콘텐츠들은 온라인 게임처럼 참여자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차종과 트랙 중 본인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이용하는 ‘레이싱 VR’은 실제로 자동차 경주를 하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화면 구성이 스릴감을 느끼게 해준다. ‘쥬시 팡팡’은 VR 게임과 뿅망치로 스크린을 터치하는 클래식한 방식의 게임이 결합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트렌드를 읽고 VR 분야의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노력한 결과 명실상부한 첨단 테마파크로 도약 중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VR 기술과 어트랙션 연동 시스템 개발, 콘텐츠를 V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계한 ‘VR 테마파크’ 정부과제 수행은 물론 VR 기술 국산화, 국산 IP를 활용한VR 콘텐츠 제작 등 VR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30년 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한 노하우와 VR 콘텐츠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VR 콘텐츠로 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롭고 진화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테마파크에 결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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