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변산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5동 신축
2019.01.16 09:42
수정 : 2019.01.16 09:42기사원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북 부안의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0실을 신축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립자연휴양림 최초로 해안생태형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 변산자연휴양림은 성수기 객실 추첨에서 경쟁률 1위를 차지하는 휴양림이다.
특히 객실은 소규모 숙박시설 확대를 원하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전체를 5인실로 구성했다.
새로 조성한 숲속의 집 예약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이번 숲속의 집 개장으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23실, 트리하우스형 숲속의 집 10동 10실, 연립동형 숲속의 집 5동 10실까지 모두 44개 객실을 갖추게 됐다. 이 곳의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하고 있어 좋은 전망을 자랑한다.
휴양림 내에는 습지관찰원이 있어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해양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부안의 특산물인 천일염을 이용한 건강 삼색 소금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여름철엔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휴양림 주변에는 새만금방조제, 변산해수욕장, 부안영상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와 바지락과 백합을 이용한 먹거리가 풍부해 오감이 만족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지형적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