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핀테크 업체 '벨소프트'와 손잡고 외환업무 강화
2019.01.17 15:07
수정 : 2019.01.17 15:07기사원문
앞으로 우리은행은 벨소프트와 환전, 송금 등 외국환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벨소프트는 2018년 무인환전서비스를 출시한 핀테크 업체로 지하철 김포공항역, 남산타워, 주요 호텔 및 쇼핑몰 등 13개 장소에 무인환전기기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인천공항 등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벨소프트의 무인환전기기를 통해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요 지하철역 등의 무인환전기기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핀테크를 활용해 외환서비스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