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지역경제 활력’ 선도사례 발표

      2019.01.17 16:17   수정 : 2019.01.17 16:17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실천전략회의’에 참석해 선도사례를 발표했다.

창원시는 ‘2018 신속 집행 및 재정확대 운영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이날 허 시장이 선도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지방재정 운용과 규제혁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국 시·도 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허 시장은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을 붓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과 활용가능 재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월 추경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 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 61%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및 생활SOC사업 중심으로 집행할 계획이며, 신속집행 목표액은 지난해 6792억 원보다 2431억 원이 늘어난 9223억 원 규모다.

시는 지난 4일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제 살리기 범시민 대책기구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추경편성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날 허 시장은 선도사례 발표 후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함께 오찬 회동을 하면서 경남동부안전복합체험관 건립과 민주주의 전당 건립,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굵직한 지역현안 2건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차질 없는 신속집행 및 추경을 통해 경제 숨통을 틔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