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전국 의과대학에 '머크 메뉴얼' 기부

      2019.01.21 10:10   수정 : 2019.01.21 10:10기사원문
한국MSD는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머크 메뉴얼'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머크 메뉴얼은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이다.

이번 기부는 머크 메뉴얼의 제20판 출간을 기념해 한국MSD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머크 메뉴얼은 지난해 4월 출간 120주년을 맞았다.

머크 메뉴얼은 전 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며 MSD로부터 완전하게 독립된 콘텐츠를 유지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 MSD메뉴얼를 통해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용은 의학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은 의학적 배경이 없어도 의학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는 “머크메뉴얼이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료인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SD는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30억명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의 의학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학 지식 2020 (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16년에는 1만 건 이상의 방대한 의학 지식을 모두 한국어로 번역한 일반인용 MSD메뉴얼 한국어 웹사이트를 열었다.
이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약 2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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