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미 2차 정상회담 환영.. 비건 모스크바 초청"

      2019.01.26 15:38   수정 : 2019.01.26 15:38기사원문
러시아 정부가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모스크바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26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비건 특별대표 등 미국 북핵 담당 관리들과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대화를 계속하는 미국과 북한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건 대표에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고, 그가 초청을 받아들였다"며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은 2월이나 3월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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