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 예타면제...춘천 지역 경기부양과 수도권 관광객 증가 청신호
2019.01.30 07:53
수정 : 2019.01.30 07:53기사원문
이에 꾸준히 증가하는 강원도 접근 교통량의 분산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기존 국도46호선 경춘국도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돼 수도권 2천만 관광객의 춘천 관광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동홍천~양양구간이 지난 2017년 6월말 개통되면서 수도권 이용 관광객이 급증, 강일∼춘천 구간은 지난 2014년 1일 4만93대에서 2017년 5만4320대로 연평균 10.7%가 증가하여 갓길 가변차로 설치 등 개선으론 교통혼잡 해소에 한계가 있어 왔다.
또, 국도46호선 경춘국도는 44개소 선형불량구간 6740m인데다가, 평면교차 30개소로 간선기능이 미흡했다.
특히 이번 에타면제 조치로 인해 향후 춘천권에 레고랜드, 애견체험박물관, 삼천동 관광호텔, 삼악산로프웨이 등 개장 등 대규모 관광시설 개장에 다른 교통수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양주 화도읍~강원 춘천시를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는 총사업비 8613억원을 투자, 31.3km 구간을 왕복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제2경춘국도사업의 예타면제로 서울-춘천구간의 통행량 분산으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기존 경춘국도의 지정체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 촉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통일시대 접경지역 관광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생산유발효과 1조42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384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3883명, 사회 간접적 총 편익 1조 6664억 원의 경기부양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정부예산으로 사전조사비가 반영된 만큼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여 후속절차인 기본설계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