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태관광센터 개관...십리대숲, 까마귀 한 눈에 감상

      2019.01.30 09:30   수정 : 2019.01.30 09:30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울산생태관광센터’가 30일 개관했다.

울산지방정원 태화강 십리대숲에 건립된 울산생태관광센터는 31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1985㎡, 건축연면적725.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진입마당 및 광장, 2층은 안내데스크, 전시.홍보관, 관광 상품 판매점, 3층은 소규모 회의실, 교육장, 관리사무실로 활용된다.



3층을 지나 옥상으로 올라가면 태화강 지방정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정원이 갖춰져 있으며, 남산 은월루, 철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

울산생태관광센터는 관광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내와 홍보 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체험교실, 생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생태해설사들이 상주해 방문객의 방문목적과 일정에 맞는 투어코스 코디는 물론 생태해설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생태관광센터 개관으로 태화강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생태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의 생태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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