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 PGA머천다이즈쇼에서 1400만달러 사전 계약

      2019.01.30 13:15   수정 : 2019.01.30 13:15기사원문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2019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골프버디 신제품 약 20만대(약 1400만 달러(약 158억원))의 사전 주문 계약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골프존데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총 8종의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공개해 진일보한 제품력을 선보이며,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PGA 투어 슈퍼스토어(PGA Tour Superstore)', '월드와이드 골프샵(Worldwide Golf Shop)' 등 미국 메이저 스포츠용품 유통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16년 연속 참여해 단독 부스를 열고, ▲54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한 시계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W10',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L10V’ 등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골프존데카는 미국 판로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미국 올랜도의 셀러브레이션 골프 클럽에서 미국 현지 세일즈렙(Sales Rep, 판매영업사업자)을 초청하고 골프버디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후 직접 9홀 현장 라운딩을 진행하며 신제품의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자신감 있게 선보여 현지 세일즈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골프존데카는 최종 사전계약 체결을 위해 현지 부스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와 업체별 신제품 주문 계약식을 진행했으며, 기타 국가는 별도의 주문을 받아 올해 3월부터 총 18개 국가에 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 언론 반응도 뜨거웠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팁스(Golf Tips), 글로벌 골프 포스트(Global Golf Post), 오스트레일리아 골프 다이제스트(Australia Golf Digest) 등 다양한 매체들이 골프버디의 신제품을 다뤘다.
현장 관람객도 약 1900여명의 부스를 찾았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이번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1400만 달러에 달하는 사전 계약을 달성해 작년 대비 2배의 판매점유율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의 경우 해외 주요 메이저 유통사와 일반 골퍼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골프존데카의 성장과 국내외 비즈니스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는 골프 라운딩 시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정확히 알려 주는 휴대용 골프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170여개 국가의 4만여 개 골프 코스 맵 데이터를 내장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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