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비 위원 양성
2019.01.30 14:01
수정 : 2019.01.30 14:01기사원문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200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모두 5기에 걸쳐 인천시청, 문화예술회관, 인재개발원 등에서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인천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 법인.단체의 대표자 또는 회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1년간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시 재정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참여예산 서포터즈로 활동하거나 예산학교 회원풀로 관리, 앞으로 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할 수도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 등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결산 등 재정운영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를 이용하거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예산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규웅 시 예산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 재정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