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 부산물로 원예·조경석 제조 판매

      2019.01.31 09:02   수정 : 2019.01.31 09:02기사원문
인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민·관·공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CSV)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는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부산물인 석탄재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예·조경석을 개발·제조하고, 홈플러스㈜는 인천시 11개 홈플러스 지점 및 전국 146개소에서 제품 판매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는 오는 2월 14일 협약식 및 홍보행사를 추진하고, 행사로 모아진 재원을 전액 기부해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활용 원예·조경석은 가정용 화분 조경재 및 분갈이 흙 혼합 배수재로 사용되고, 2월 14일부터 2주간 인천시 소재 홈플러스㈜ 지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김재원 시 대기보전과장은 “민.관.공의 협치를 통해 판매하는 재활용 원예.조경석은 다가오는 봄철 분갈이에 유용하게 사용해 시민들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예방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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