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인근 토·일 차 없는 거리 운영

      2019.02.05 06:00   수정 : 2019.02.05 06:00기사원문
인천시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제물량로에 야간 주차 허용 구간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중구 신포로 27, 23번길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중구, 제물량로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에 야간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개항장 문화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대불호텔 전시관~새마을금고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토~일요일에만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평일은 현재와 동일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차 없는 거리에 ‘밤마실(야행)’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는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을 야간 주차구역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인천중동우체국 구간은 양면 주차가 시행되고 있으나 바로 옆 구간인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은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완료 이전까지 야간 주차가 허용될 수 있도록 2월 중 인천지방경찰청에 주차 허용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구 주거밀집지역 등 지속적인 주차허용지역을 파악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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