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소방력 전진배치

      2019.02.03 09:34   수정 : 2019.02.03 09:34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중 화재예방 등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소방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나섰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도내 화재사례를 보면 총 121건, 일일평균 8.1건이 발생, 평소 6.1건보다 높았으며,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강원소방본부는 16개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위주 초기 총력대응태세를 갖추고, 화재예방을 위한 차량 250대와 소방력 600명을 동원하여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영화관, 터미널, 역사 등 설 명절 다중운집시설에 대하여 소방차량 110대, 소방력 281명을 전진 배치하여 화재 및 위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특히 연휴기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소외계층 주거시설에 화재안전 확인방문을 실시하여 주거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강화,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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