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하루에 100만명…벌써 700만 훌쩍
2019.02.04 09:50
수정 : 2019.02.04 09:50기사원문
영화 ‘극한직업’이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2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주말 이틀간 202만 92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29만2543만명이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 기간 하루에 100만명을 모았다. 개봉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2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기존 1000만 흥행작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속도다. ‘도둑들’은 13일, ‘베테랑’과 ‘암살’은 14일이 걸렸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2위는 한국영화 ‘뺑반’(56만, 누적관객수 96만). 3위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42만, 누적관객수 62만)가 차지했다. 4위는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25만, 누적 30만), 5위는 ‘말모이’(4만5천, 누적 278만)다.
이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3만6천, 누적 29만) ‘그린북’(1만6천, 누적 24만) ‘가버나움’(1만5천, 누적 5만4천) ‘알리타:배틀 엔젤’(1만, 누적 12만) ‘증인’(6천, 누적 2만4천)순으로 집계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