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맞춤형 재무설계' 온라인 플랫폼 개설
2019.02.07 13:54
수정 : 2019.02.07 13:54기사원문
온라인 재무설계 플랫폼은 투자자가 자신의 나이, 투자기간, 금액, 재무목적을 입력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성확률과 함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비 2~3배 높고,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목적기반투자(GBI) 시뮬레이터 플랫폼을 통해 재무상황과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시황을 반영해 투자목적에 따른 달성 확률을 산출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는 약 3300개의 시장 상황 시나리오를 분석해 각기 다른 확률을 보여주고 달성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간별 자산 보유 비중과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핀테크 스타트업 베라노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GBI 자산관리 기술협력을 지속해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첫 결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공학을 접목한 재무설계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