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취임.. 5대 경영방침 제시

      2019.02.10 12:00   수정 : 2019.02.10 12:00기사원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김순철 신임 사무총장( 사진)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총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5년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수출과장,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및 차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분야 전문가로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어 2015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 후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협력재단을 대·중소기업·농어업 상생협력 플랫폼 뿐 아니라 상생협력 싱크탱크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성과공유제 확산·협력이익공유제 도입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이행실태 분석, 인센티브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은행 연계 전자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또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화에 부응한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진출기업의 수·위탁거래 공정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홈페이지를 고객친화적으로 개편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열린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 조직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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