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2019년 자활학교' 진행
2019.02.09 09:57
수정 : 2019.02.09 09:57기사원문
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강좌를 진행한다.
서울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9년 자활학교'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연대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지난 2008년 제1회 자활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참여주민을 위한 성희롱예방교육, 안전교육과 같은 필수교육부터 주거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교육과 웃음치료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교육 지원 및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활을 위한 전문 사례관리 및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자활근로 사업은 △카드배송 △깨끗한 청소 △내일근로 △환경지킴이 △클린케어 △주거환경개선 △재능키움 △자활도우미등 11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지난해에는 깔끔이, 관악카워시, 넥타르등 3개의 자활기업을 이뤄내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의 가능성을 보고 주민과 센터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연대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중앙자활센터가 신용보증기금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자활센터는 자활기업 특별보증을 위해 협약보증 특별출연금, 보증료 지원금 및 경영컨설팅 지원금 등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의 8배까지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중앙자활센터는 지난 2008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5조의2 법률을 근거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촉진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이다.
현재 전국 시군구에 걸쳐 7개 광역자활센터, 247개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중앙자활센터는 광역, 지역자활센터가 효과적으로 자활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앙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기업을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육성해 현재 1211개 자활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