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100일간 사랑릴레이’ 6억7천만원 모금

      2019.02.10 11:35   수정 : 2019.02.10 11:35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100일 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이 성금 6억7000여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6%나 초과 달성했다. 지역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경기 한파 속에서 피어난 의정부시민의 지역사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시는 작년 10월22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100일 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100일 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5억8000만원인데, 모금기간에 접수된 성금은 6억7000여만원을 기록해 목표액 대비 16%를 초과했다.


의정부시민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꺼이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저력을 보여줘 개인 406명, 기업 및 단체 396개소가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100일 동안 모금된 성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가정 9089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33개소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조민식 의정부시 복지정책과장은 “100일 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00일 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 종료 후에도 성금을 상시 접수 하며,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성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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