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50㎞ 해역서 규모 4.1 지진 발생(2보)

      2019.02.10 13:10   수정 : 2019.02.10 13:47기사원문
【포항=김장욱 기자】10일 오후 12시5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기상청은 54분께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해 여진에 주의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전파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이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난 4.0 규모로 파악했다 위치와 규모를 다시 측정해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부근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평소보고 규모가 크다"면서 "아직까지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지만 계속 피해상황 접수 및 여진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재까지 발전소에 영향이 없다며 절차에 따라 현장변수를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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