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러 일본 갈까?"… LCC, 3~4월 특가 행진

      2019.02.10 16:38   수정 : 2019.02.10 16:38기사원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벚꽃 나들이객을 위해 이달 13일까지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3~4월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등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오사카(간사이) 4만5900원, 후쿠오카 6만900원 등 일본 12개 노선을 포함해 블라디보스토크 8만19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900원, 방콕 10만5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오는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이 포함돼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10만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베트남 푸꾸옥은 국적사의 첫 정기 직항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주 7회 운항을 통해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3~4월에 여행할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없다. 5~6월에는 제주항공이 항공권을 싸게 판다.
제주항공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 기준 최저가는 김포~제주, 청주~제주노선은 각 2만2200원, 광주~제주 2만200원 등이다.

외국항공사들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베트남항공이 2월 하노이·호치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호치민 노선이 대상이며 예약과 발권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베트남항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을 하노이 23만1500원부터, 호치민 28만8200원부터 살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수퍼시티 홍콩' 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단 100건만 판매하니 서둘러야 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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