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신곡 ‘반쪽’ 자필 가사지 공개..감성 가득한 가사
2019.02.11 11:08
수정 : 2019.02.11 11:08기사원문
가수 박혜경이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직접 자필 가사지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박혜경은 최근 자신의 SNS에 "떨리는 이 순간 #반쪽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자필 가사지를 공개했다.공개된 가사지에는 '떠난 니 빈자리에 지친 날은/ 또 깊은 밤을 맞이하였고/ 한참동안 취한 마음이 / 또 빈잔이 날 울려요/ 기억이란건/ 누구도 피할수 없는/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같이 머물러요'라는 감성 가득한 가사가 실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신곡은 특유의 미성에 탁성이 더해진 박혜경 만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공허함을 시적인 가사로 담아냈다는 평이다.박혜경은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로 데뷔해 '고백', '레인',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아한 목소리 톤과 독특한 창법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한편 박혜경의 신곡 '반쪽'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