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금강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남북교류 강화

      2019.02.11 16:29   수정 : 2019.02.11 16:29기사원문


금강산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교류의 장이 열린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금강산에서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민간 연대모임인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연대모임)'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대북 관련 민간 단체로 구성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번 모임에 여성분과 대표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윤미향 이사장이 참석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의연은 이번 연대모임을 통해 남측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정의연 관계자는 "이번 모임에서 2000년 국제법정 등으로 남과 북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이어온 연대의 성과를 계승하고 향후 남북연대와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연대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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