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회적배려계층 일자리 창출' 협약
2019.02.12 14:01
수정 : 2019.02.12 14:01기사원문
한국서부발전이 사회적 배려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
1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부발전, 평택시,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올해 상반기에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서부발전은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고 경영 자문을 맡는다. 평택시와 복지재단 등은 자활근로자 직업훈련 및 인건비와 사업 부지를 제공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평택 발전소 사택에 부지를 제공해 장애인과 자활근로자를 고용한 친환경 세차장 1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11개도 만들었다. 서부발전의 이같은 사회적 협동조합 모델을 이번 협력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설립목적을 가진 단체와 기관들이 협업해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발판을 제시한 지속가능한 모델이다. 서부발전은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모델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