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 짐 로저스 DMZ 인근 땅 투자 권유 발언 부각 ↑

      2019.02.12 13:18   수정 : 2019.02.12 13:18기사원문
아난티 사외이사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내달 방북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특히 비무장지대(DMZ) 인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딜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35% 오른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리는 동두천과 포천 일대 수만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DMZ평화공원 조성 당시에도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짐 로저스 회장의 방북과 관련해 한반도 신경제지도 및 DMZ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짐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김병원 농협회장과 대담에서 "DMZ 접경지에 가서 농지를 살 것을 조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5년 내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지금부터 DMZ 근처의 땅을 사야 한다"고 권유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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