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2019년 역점시책 발표

      2019.02.12 14:37   수정 : 2019.02.12 14:37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의 싱크탱크인 창원시정연구원이 12일 창원경제발전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10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올해 시민 수요 맞춤형 실용적 연구 중심기관으로 정착이라는 목표를 정립하고 △시정 당면과제 적극대응 △시민 소통·현장 중심의 연구 기능 강화 △지역 내 연구네트워크구축 강화 등의 3대 전략을 마련하고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창원시정연구원의 10대 역점시책은 △주요연구사업 추진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원 미래대예측 연구Ⅱ 기획연구 추진 △창원미래포럼 운영 △정책지식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시민소통 뉴스레터 발간 △시민참여 릴레이 정책연구 콘서트 및 현장투어 추진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연구질 향상 △시민 수요 중심 조직기능 강화 등이다.



먼저 올해 시정연구원의 연구사업은 △창원 경제 부흥을 위한 산업, 일자리 연구 중점 추진 △스마트 도시 조기 구현을 위한 도시기반연구 강화 △시민소통 강화·교통·관광 등 분야별 특화연구 추진 등 3대 기조에 따라 총 2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또 창원지역 경제의 구조적 특성 파악 및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산업·일자리·내수 등 분야별 창원 경제발전 중장기 로드맵 수립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의 대표적 3대 생활권인 마산·창원·진해를 중심으로 환경변화와 미래 이슈를 분석하고, 각 생활권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미래상을 탐색함으로써 미래 창원이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미래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정연구원은 또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지식 공유 세미나 및 창원미래포럼을 운영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뉴스레터와 시민이 참여하는 릴레이 정책연구 콘서트 및 현장투어, 연구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구인력을 대폭 확충해 기존 도시정책연구실과 경제산업연구실, 기획경영실 3실에 여성·복지·고령화 등 사회문화 분야 연구수요 증대에 부응하는 (가칭)사회문화연구실을 신설하고 사회문화연구실 내 여성정책연구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시정을 창의적·실용적으로 선도·지원할 것”이라며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해 창원시 발전을 위해 총 5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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